제주도·제주관광공사·도내 여행사 공동, ‘제주관광 얼리버드 프로모션’ 본격 시동
중화권 MZ세대 타깃 제주 로컬여행 매력 홍보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 홍보에 주력
2021-10-25 13:13:40 , 수정 : 2021-10-25 22:08:4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위드 코로나 시대 진입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MZ세대 유치를 위한‘제주관광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컬 상품 라이브 랜선여행 1차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해 중화권 시장의 체질 개선과 로컬 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컬((Glocal.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 상품 발굴’ 및 홍보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 상품은 현지의 사람, 문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엄세대(Y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 1980년대~2000년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감성과 제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여행상품으로써, 상반기 도내업계 대상 공모를 통해 최종 6개 상품이 선정됐다.


공사는 선정된 6개 상품을 활용해 제주관광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 유력 온라인 여행정보 플랫폼인 마펑워를 활용해 6개 상품의 라이브 랜선여행을 추진, 생동감 있는 제주여행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상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진행된 제주 카라반 여행 테마의 글로컬 상품이 첫 라이브 랜선여행을 선보였으며, 카라반 여행 상품 가격은 한화 약 20여 만원의 상품으로써 90분의 라이브 중 총 307개의 제주관광 얼리버드 상품이 판매됐다. 




▲글로컬 라이브 랜선여행 2차 포스터


얼리버드 상품은 프로모션 기간 중 1위안(약180원)에 사전 예약구매가 가능하며, 이후 여행 날짜를 확정한 뒤 나머지 상품의 금액을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된다.


공사는 얼리버드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라이브 랜선여행 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2차 글로컬 상품 라이브 랜선여행은 10월 25일 추진된 가운데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전기자전거를 주요테마로 진행됐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도 제주관광 얼리버드 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척 캠페인, 찐제주 캠페인을 비롯해 제주 쿠킹 클래스를 해외 현지 이원 생중계를 통해 추진하는 등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컬 상품 선정 리스트 및 라이브 랜선여행 일정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