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미접종자 사이판 입국 제도 완화…백신접종 보호자와 동행시 무격리
2022-02-09 14:16:1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22년 2월 9일부터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북마리아나 제도 입국규정이 완화됐다.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행시 사이판 입국이 격리없이 가능하며 북마리아나 제도 현지에서는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모든 의무 PCR검사에서 면제된다.

 

단, 트래블버블 혜택이 제공되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 예약은 여전히 백신접종자만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구성된 북마리아나 제도의 백신2차 접종률은 지난 1월 29일, 99%를 돌파했으며 2월 9일 현재 99.8%의 백신2차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한국 백신2차 접종률 86%)

 

 

또한 53%의 주민이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이다. 사이판은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2021년 7월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다. 

기존에는 2021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모든 백신 미접종 외국인의 격리 없는 미국 입국 불가 행정명령에 따라 사이판에 입국하는 모든 백신 미접종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의무 5일 격리를 진행해야 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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