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28일부터 백신접종자 입국 PCR 검사 및 격리 폐지
2022-02-17 13:08:04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캐나다도 오는 2월28일부로 백신접종 완료 여행객에게는 입국시 PCR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 입국 공항에서 무작위로 실시하는 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리는 없다.

 


▲밴프국립공원 ©캐나다관광청

 

 

이에 따라 2월 28일 오전 12:01을 기해 아래 사항을 충족하면 캐나다 입국 시 의무 PCR 검사나 격리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

·항공 탑승 72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 검사를 통한 음성 결과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백신 접종 2차 접종 완료 (얀센은 1회)

·백신 접종 완료 후 최소 15일 경과

·ArriveCAN 앱에 백신접종완료 증명서 제출하여 인증 받기  


12세 미만의 백신 미접종 어린이는 백신 접종을 마친 성인과 함께 여행 시 격리가 면제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여행객은 도착 및 8일째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격리된다.

 

 

 

캐나다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월 15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방역 수칙을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개선 추이가 지속하면 추가 완화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선의 운항이 허용된 캐나다 내 모든 국제공항에서도 오는 2022년 2월 28일 오후 4시 (캐나다 동부기준)부터 모든 국제 노선의 운영을 정상화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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