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돌입
오는 25일까지 공모 통해 9개 업체 선정, 관광취약계층 600명 지원 예정
박정록 상근부회장,“전문적이고 관광취약계층 맞춤형 여행 상품 제공토록 심혈 기울일 예정”
2022-03-21 11:40:25 , 수정 : 2022-03-21 13:44:0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서울시와 함께 관광취약계층에게 양질의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CI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경제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에서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업계에 활력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잠재된 여행욕구를 해소해주는 등 서울관광업체(여행사, 관광호텔, 관광식당 등)와 참가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앞으로 공정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여행상품 공모 후, 저소득층 분야 5개사, 장애인 분야 4개사로 총 9개사를 선정하여 여행참가자 600명(저소득층 400명, 장애인 200명)을 각각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품 구성 필수 조건은 서울 지역 1박 2일 숙박상품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하며, 장애인 여행상품의 경우 전담수어통역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필요하다. 또한, 여행 후 참가자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을 받은 상위 4개사의 경우에는 우수여행사로 선정하여 서울시 사업 참여시 혜택 및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의 복지와 관광이 융복합 산업으로 크게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더 많아진 관광취약계층에게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에도 신규 시장 발굴 등의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사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관광취약계층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 여행업체 공모 접수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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