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최소경유시간 및 부킹 클래스 변경 등 신규 소식 공지
토파스 발권 프로모션으로 여행사 판매 독려 전개
2022-04-06 04:22:54 , 수정 : 2022-04-06 05:10:13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이달부터 캐나다 입국 절차가 완화되면서 캐나다 수요 증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에어캐나다는 여행사 판매 독려를 위해 최신 소식을 공지하는 프로덕트 업데이트 세미나를 5일 진행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상반기 토론토 및 밴쿠버 직항 스케줄, 최소경유시간 변경, 좌석 등급 변경,토파스 발권 프로모션, 라운지 시설 안내 등의 새로운 소식들이 전달됐다. 

우선 캐나다 입국 완화 소식으로 예약률이 급증하자 에어캐나다 본사 측은 최소경유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늘렸다. 혼잡한 공항으로 환승객들의 노선 이용에 보다 도움을 주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인 조치다. 

 


▲최소경유시간

 

더불어 에어캐나다만의 편리한 환승 시스템 서비스도 강조됐다. 밴쿠버와 토론토 노선의 새로운 운항 일정도 공지했다. 

 


밴쿠버 스케줄

 

밴쿠버~인천 구간은 오는 5월 말까지 주 4회로 4월과 5월은 운항 요일이 다르다. 6월 초~ 8월 말까지는 주 5회로 계획돼있다. 밴쿠버 노선은 코로나 이전부터 데일리였고 한국인들에게 수요가 많은 관문 도시인만큼 400석의 777기종으로 배정됐다. 
에어캐나다 측은 하계 기간 동안 여행사들이 밴쿠버 노선을 판매할 때 좌석 수급 등의 어려움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론토 스케줄 

 

다만 토론토 노선은 당장 이달 국토부의 운항 허가를 받기 힘든 탓에 주3회로 운항되고 있어 좌석이 부족한 상황이다.  5월부터는 주 4회로 운항이 예정이 돼있고 6월부터 8월 말까지 주4회 운항으로 이어진다. 5월과 6월에는 운항하는 요일이 다르다. 운항 시간도 써머타임으로 인해 잦은 변경이 예상돼 해당 부분에 대한 인지도 유의해야 한다. 
 

 

변경된 좌석 클래스 

 

 

 

프리미엄 국제선 이동량이 반등하면서 지난 3월에는 토론토 국제공항에 시그니처 스위트가 다시 개장했다. 시설이나 식사 메뉴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며 밴쿠버 국제공항의 시그니처 스위트는 오는 5월 재개장 예정이다. 

 

 

그밖에 한국 출발 항공권에 한해 적용되는 토파스 발권 프로모션에서 최다 캐빈 판매에 선정되면 인천~밴쿠버 왕복 항공권 2장이 증정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발권시 커피 쿠폰이 발송된다. 

 


 


한편 앞서 1월17일부로 에어캐나다 한국 시장 세일즈를 총괄하게 된 이은경 이사(▲상단 사진)가 정식으로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이사는 "한국은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아시아 주요 지역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에 한 곳이었다. 지난 3월에 정부의 자가격리 면제 발표 이후 예약 증가율이 지금 엄청나게 늘고 이에 에어캐나다 내부도 고무돼있다. 본사에서도 역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기간 동안 에어캐나다는 단항없이 캐나다로 승객들을 모셔왔다. 예전처럼 앞으로도 파트너들과도 함께 할 것이다. 곧 대면해 인사드릴 날을 고대하고 있겠다"며 웹상으로 먼저 인사를 하게 된 상황에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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