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한~베 노선 활성화 시동…"코로나 이전 슬롯 유지"
2022-04-14 19:09:22 , 수정 : 2022-04-14 21:22:1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웨비나를 14일 개최하며 2022 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7월 성수기를 겨냥해 베트남 7개 주요 도시를 데일리 3박5일 패턴으로 운영하면서 B2B 판매는 소프트블록 형태로 이뤄진다. 대형 인센티브 단체나 전세기 운항 계획이 있는 여행사들은 서울 및 부산 영업부로 개별 문의가 가능하다. 뒷패턴이나 블록 적용이 안되는 노선도 별도 문의하면 된다. 

비엣젯항공 영업부 김동율 대리는 "7월 운항일정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슬롯을 그대로 가져간다"며 "365~377석의 에어버스 330도 한국 베트남 노선에 투입될 예정"임을 밝혀 한국 노선 활성화에 대한 비엣젯항공의 의지를 대변했다. 

그룹과 인디비 예약 관련 신규 소식도 공지됐다. 그룹발권시스템이 현재 개발 진행 중으로 영업부를 통해 관련 내용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인디비의 경우 토파스 셀커넥트 외에 갈릴레오를 통한 예약 적용도 개발 과정에 있다. 

 


▲ 비엣젯항공 하계 스케줄

 

 


▲ 환불방식이 크레딧쉘로 처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코로나 이후 출발 전후 확진으로 인한 항공권 환불이나 탑승 제한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게 된 상황에서 여행사 및 승객들이 가지는 위험부담도 전보다 커진 상태다. 이에 비엣젯항공은 타사보다 이른 항공 운항을 시작하는 만큼 한국시장에 편의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 중임을 전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에는 비엣젯항공 한국 GSA 관계자들은 물론 본사 한국 노선 담당자도 참석해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비엣젯항공 인터내셔널 세일즈팀 한국 노선 담당 MS. Hanh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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