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주한미군과 경북 문화관광 플로깅 챌린지 개최
캠프캐럴 주한물자지원사령부 주한미군 및 가족들 친환경 플로깅 참가 
플로깅,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친환경 활동” 
2022-06-12 11:33:08 , 수정 : 2022-06-12 11:47: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11일 경주 교촌마을 인근에서 캠프케럴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 주한미군 및 가족들 30여명과 함께 ‘문화관광 플로깅 챌린지 원데이 투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전통혼례체험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ESG 경영을 우선 과제로 실천하고, 특화된 전통문화 체험을 활용하여 경북에 대한 이미지 증진과 주한미군 잠재 관광시장확보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주한미군 및 가족 등은 경주 월정교에서 출발하여 남천을 따라 산책하면서 김유신 장군 집터 우물로 알려진 재매정(財買井)에서 천관녀 설화를 듣는 등 문화재 현장답사와 더불어 약 3km 가량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월정교투어를 하고 있다



이후 교촌마을에 있는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 한복, 국궁, 떡매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대릉원 등 경주 관광으로 원데이 투어를 마쳤다.


행사에 참가한 유세비오 중령은 “감사합니다. 플로깅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경북의 문화관광 체험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플로깅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5월 18일 주한물자지원사령부와 문화관광 교류 및 우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한미군 밀리터리 마케팅과 상호 교류의 기반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는 주한미군 대상 문화관광 교류 및 마케팅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K-Culture(한복, 한식, 한옥, 한글)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통하여 경북 관광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플로깅활동을 하고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주한미군과 더불어 ESG 친환경 관광을 기획하게 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한 프로그램을 늘려 잠재성이 풍부한 관광객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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