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관광청, '2022 말레이시아 로드쇼 & 위크'로 한국인 여행객 본격 손짓
2022-06-24 00:57:2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관광청이 6월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 말레이시아 로드쇼 & 위크'를 개최했다. 

 

▲주요 인사들이 로드쇼 개최를 알리는 징을 울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공식 말레이시아 관광 행사인 '2022 말레이시아 로드쇼 & 위크'에는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 쿠마르(YB Datuk Seri Dr. Santhara Kumar)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과 다토’ 하지 자이누딘 압둘 와합(Dato’ Haji Zainuddin Abdul Wahab)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이 특별 방한해 한국 시장에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사바 관광청(Sabah Tourism Board),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Penang Global Tourism Sdn Bhd), 사라왁 관광청(Sarawak Tourism Board) 등 말레이시아 각 지역 관광청을 비롯해 코타 키나발루 샹그릴라 리조트, 수트라하버 리조트, 쿠알라룸푸르 쉐라톤 호텔 등 현지 호텔 담당자들도 함께 방한하여 한국 여행업계와 트래블마트를 진행했다. 

 


YB 다툭 스리 산타라 쿠마르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사진 ▲)은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중요한 여행시장이다. 코로나19가 있기 전 2019년 한국인 67만3650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부터 17세 이하를 포함한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때 코로나19 PCR 검사 면제 등 규제를 완화했고 코로나19 여행자보험도 없앴다"며 "겐팅 스카이월드, 118층 높이의 KL118 등 새로운 말레이시아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말레이시아에 방문한 국가별 방문객 순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말레이시아 인바운드 여행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국경 재개 이후 말레이시아 관광산업은 방문객수 회복에 힘입어 활기를 찾고 있다. 

 

이날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로드쇼는 부산(6월 27일), 대구(6월 29일), 광주(6월 30일), 대전(7월 1일), 제주(7월 2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또 6월 24일(금)부터 1주일간 강원도 남이섬에서 개최 예정인 말레이시아 위크(Malaysia Week) 행사는 말레이시아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 및 말레이시아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 말레이시아의 여행지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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