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 60개소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운영 개시
방한 관광 활성화 기대감 속 완성된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관광서비스 제공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에서 운영...전국 관광지 및 음식점, 축제 정보 등 5,000여 개 이상 관광 콘텐츠 탑재
2022-06-27 10:48:19 , 수정 : 2022-06-27 10:52:3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재)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대표 비대면 관광 안내 서비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Smart Tourist Information)’을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 60개소(*붙임 참조)로 확대, 6월 2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하늘길이 열리며, 관광산업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를 기조로 준비되어 온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대한민국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길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Smart Tourist Information)’은 매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개발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의 ▲음성검색 및 번역서비스, 5,000여 개의 전국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한 ▲위치 기반 지도, ▲이동경로 검색,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관광서비스를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한․영․중․일(중국어 간․번체 포함) 5개 어권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설치 장소도 기존 전국 50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공항, 항만, KTX, 공항철도 등 주요 교통접점에 집중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관광객과의 접근성 및 정보 연계성을 제고하였다. 국제․국내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버스 터미널 등 관광 교통 접점과 면세점, 리조트, 관광안내소 등 주요 편의시설 및 관광지에 설치된 60대의 기기는 오늘(2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의하면 올해 4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만7919명으로, 지난해 4월(7만112명) 대비 82.4% 늘었다. 국제관광 재개의 움직임에 따라 하반기에는 방한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다년간 준비해 온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이 향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디자인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이용객 모니터링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함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대한민국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붙임 : 2022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운영 개요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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