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문화 산업 활성화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관광재단·서울디자인재단·서울문화재단·서울시립교향악단·세종문화회관,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업무협약 전 각 기관별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 발표 및 공동 협력 방안 논의
2022-09-14 10:13:37 , 수정 : 2022-09-14 14:35:1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3일 화요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TCEP은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약자로 S-TCEP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협의체를 의미한다. 




▲S-TCEP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각 기관 로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 7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대표이사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를 책임지고 있는 5개 기관이 서울 관광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광·문화·공연·전시는 서로의 접점과 연결고리가 많아 이전부터 협력방안들이 논의됐으나 5개 기관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CEP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인 비짓서울, 비짓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각 기관들이 제공하는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전, 각 기관별로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공동 홍보, 해외 관광객 유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별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관광재단의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디자인재단의 ‘2022 서울라이트 DDP’, 서울문화재단의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미라클 서울’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의 ‘세종 라운지’ 조성 계획 등이 소개됐다.




▲S-TCEP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5개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하여 서울의 주요 관광·문화·공연·전시 관련 현안들과 계획들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기관별 특색을 살린 협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문화·공연·전시는 함께 모여있을 때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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