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관광 분야 1000억 원 규모 이차보전 지원 사업 첫 시행
기존 관광기금 융자에 더해 올해 관광 분야 금융지원 총 5,465억 원으로 확대
7월 1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신청 접수,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 통해 실시
2023-06-29 10:09:29 , 수정 : 2023-06-29 11:26: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관부)는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1천억 원 규모의 관광기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차보전 사업은 고금리 시기에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관광사업체가 시중은행 대출 시 부과되는 금리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는 사업이다.


문관부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협약해 대출금리의 3%(대기업, 중견기업은 2.5%)포인트를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보전한다. 이차보전 사업 규모는 1,000억 원 수준으로 기존 관광기금 융자 4,465억 원에 더해 올해 관광 분야 전체 금융지원 규모는 총 5,465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기존 관광기금 융자와 같이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체 등이며, 기업당 신청 한도는 운영자금은 최대 30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150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운영자금은 3년(만기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액 및 대출금리는 은행별 여신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자금이 필요한 관광사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융자상시지원센터를 통해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융자상시지원센터 누리집과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 개요

▶신청방법

  ▷(신청대상)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체 등
     * 여행업, 호텔업, 관광식당업 등 48개 업종, 관광지ㆍ단지 조성사업 등 

  ▷(신청방법) 방문 또는 등기우편 (관협중앙회 융자상시지원센터)

  ▷(신청기간) ’23. 7. 1. ~ 예산소진 시까지

  ▷(제출서류) 융자사업별 신청서 및 증빙서류 (별도 공고안내)

  ▷(취급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 취급 은행은 ’23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차년도부터 확대 예정


▶사업개요

  ▷(대출한도 및 용도) 운영자금 30억 원, 시설자금 150억 원 이내

   - 소요자금 신청범위(용도)는 문체부 관광기금 직접융자와 동일

  ▷(대출기간) 운영자금 3년 (만기일시상환), 시설자금 5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대출금리)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자율 운용 (은행대출금리 – 이차보전율)

   - 단, 업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상한(CD91일 + 5%) 이내 운용

     *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유통수익률(91일)로 전주 목요일 종가 기준

  ▷(이차보전율) 최대 3%p 적용
   -  (중견기업, 대기업) 2.5%, (중소기업) 3.0%

  ▷(중복지원 방지) 정책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문체부 관광기금 직접융자와는 해당연도 중복지원 불가
 

▶참고사항

  ▷자세한 내용은 융자상시지원센터 누리집 및 전화상담실(콜센터) 문의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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