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떠도나 마음은 광시다
중국 광시성여유국 관광설명회 개최
2018-03-17 18:23:5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중국발 훈풍이 관광 교류에서도 불고 있다. 첫 스타트는 중국 광시성여유국이 끊었다.


중국 광시성여유국은 3월17일 오후 4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주니어볼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뒷줄 왼쪽 세번째부터 조현재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위윈린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공산당 상임위 조직부 부장,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 리바오롱(이보영)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이번 설명회에는 위윈린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공산당 상임위 조직부 부장을 비롯해 막달류 광시장족자치구 공산당 상임위 조직부 부부장, 감림 광시장족자치구 여유발전위원회 주임,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 조현재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리바오롱(이보영)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등 내빈과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 간의 교류가 앞으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운 날이 가고 새 봄날이 오듯 양국 간의 새로운 관광발전과 이해증진을 위해 공사가 노력하겠으며, 광시성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재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사진 ▲)은 “양국 간의 발전적인 교류란 서로 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교류해야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구축할 수 있다. 중국의 천하제일이라는 광시는 수많은 자원과 관광보고를 갖고 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난닝과 계림은 3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류단 단장인 위윈린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공산당 상임위 조직부 부장(사진 ▲)은 환영사에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좋은 시기에 광시성 대표단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 내외 빈들에게 감사드린다. 한·중 양국은 아주 가까운 나라로, 특히 210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더욱 양국 간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며, “광시는 강과 바다가 가깝고,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는 지역으로,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광시성 관광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시성 관광설명회는 양국의 교류 증진의 장을 마련하고, 광시성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광시 지역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시성의 12개 소수민족중 가장 인구가 많은 장족의 전통옷을 입은 공연단 모습

 

광시장족자치구는 중국 남부에 위치한 자치구이다. 광시성 행정구역은 14개의 도시를 갖고 있으며, 면적은 23만6000㎢, 인구는 5000여 만 명이다. 주민의 60%는 한족이며, 장족, 야오족, 먀오족, 퉁족 등 12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장족은 총인구의 1/3을 차지한다.

 

진시황이 난닝을 통일하면서 구이린군을 설치했으며, 청나라 때는 광시성으로 불렸다가, 1958년 자치구가 됐다. 최근 들어 광시는 수려한 산수, 레저헬스, 해변관광, (베트남)국경관광 등 주요 관광코스를 선보여 중국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각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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