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분야 첫 국제어워드 ‘한국관광혁신대상’ 탄생
UNWTO·한국관광학회 등 4개 기관 공동 제정
실적 위주 아닌 창의·혁신 주요 선정 키워드
2018-04-03 12:28:03 | 이상인 선임기자
국내 관광 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이 오는 6월 탄생한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회장 신중목 코트파 회장)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사무총장 탈렙 리파이)와 한국관광학회(회장 김남조 한양대 교수), 국제관광인포럼(회장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산업 최초의 관광 분야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은 기존의 실적 위주 어워드와는 달리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한국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지자체, 기관, 사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마케팅 ▷인프라 ▷콘텐츠 등 총 4개 분야 13개 부문이다.
 
슈징 UNWTO 아시아태평양지부 국장은 “한국은 관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가로 2017년 한국의 국제관광경쟁력이 2015년 29위에서 무려 10단계 껑충 뛰어 19위로 수직상승했다”며, “UNWTO와 공동으로 제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 규모에 걸맞은 국제어워드 필요성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관광 기여 기관 및 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공신력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국제어워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다.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의 응모대상은 한국관광산업의 지자체(광역 및 기초) 및 기관, 관광사업체와 개인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종사자(증빙서류 첨부 필수)이며, 신청 접수는 이달 9일(월)부터 27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양식을 한국국제관광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예비심사와 본선심사로 진행되는 이번 어워드는 한국관광학회와 관광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단계별 심사기준에 의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6월14일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원회 문의번호: 02-757-6161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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