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A321기재 39대 추가 도입
2018-04-04 09:15:24 | 편성희 기자

인천공항에서 세부, 마닐라, 보라카이(칼리보)를 매일 직항운항하는 세부퍼시픽 항공사가 A321기재 39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들어온 A321ceo(Current Engine Option) 7대는 여름 성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32대의 A321neo 항공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 배송을 목표로 한다고 세부퍼시픽 측은 전했다.



▲새롭게 들어온 세부퍼시픽 A321ceo 항공기

 

A321ceo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좌석 제조업체 Recaro에서 제조한 것으로, 기존 A321 보다 좌석간 더 넓은 거리와 다리 여유공간을 줬다. 재질도 기존의 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보다 40%정도 가볍다. 좌석도 기존 A321보다 50석이 추가돼 총 23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 관계자는 "추가된 좌석 공간은 단위 좌석 비용을 더욱 낮추어 세부 퍼시픽이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각 좌석에는 USB 포트도 내장되어 있어 승객에게 더 편리한 기내 경험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로 현재 필리핀 내 37개 목적지와, 해외 25개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다.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를 활용해 운항노선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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