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오키 오키나와
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 진행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투입해 주 7회 운항
2015-11-27 00:13:58 | 김종윤 기자

진에어(대표 마원, www.jinair.com)가 26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3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은 진에어의 부산 지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과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에어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취항한 이후 총 4개의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운항 중이다. 이에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약 4만 5,000명에서 진에어 취항 이후 2014년 약 19만 2,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진에어는 “올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등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확대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김해 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께 다가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월 14일(월)부터 2016년 1월 14일(목) 사이 운항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 예매 및 오키나와 여행 관련 간단한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우드페커 카라반 리조트 숙박 패키지, 쿠다카섬 투어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4일(금)까지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간 내에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 소식을 개인 SNS을 통해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 또는 부산-오키나와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