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천국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요
캐나다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 방한
2018-10-15 17:33:12 , 수정 : 2018-10-18 21:20:55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캐나다 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은 15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2015년-17년 사이에 캐나다 여행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와 여행경비 소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 캐나다 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은 주로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타겟은 25-34세의 젊은 층과 55세 이상의 여행자들이 자유여행성향(Free Sprits)을 가진 여행객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25세부터 39세 사이의 여행객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캐나다 여행을 젊은 층들이 증가해 기존 시니어 계층에서 젊은 층으로 변화하였다. 2017년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28만6071명으로 이들은 캐나다에서 1박 이상 체류, 방문하였으며 이 수치는 전년대비 17%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들은 총 4억3천7백만달러를 여행경비로 소비하였다.    

 

 캐나다의 퀘벡시티는 퀘벡시티 일원에서 촬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로 향후 2년간 캐나다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선정되었으며(2017년), 실제로 방문객의 증가로 이어져 2016년 대비 퀘백 방문객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였다. 방송에서도 캐나다를 '단풍국'이라 호칭하는 등 가을 단풍철이 캐나다를 방문하기 좋은  기간으로 인식시켰으며 실제로 가을철과 7월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캐나다 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

 

▲ 캐나다 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 이영숙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캐나다 방문을 위해 항공편 증가가 필수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 등 항공업체와 논의 중이며 기존의 인천- 밴쿠버, 인천 - 토론토 노선 이외에 인천- 몬트리올 직항 노선을 신규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일본 등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 및 출국세 등을 부과하는 움직임에 대해 데이빗 골드스테인 청장은 "지방정부에서 부과하는 것 이외에는 캐나다 중앙정부에서 관광세 등을 부과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요금이 고가이긴 하나 나머지 체류비용은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2018년 포커스 캐나다 행사가 이번 10월 17일,18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열린다고 밝히며 캐나다의 주요 파트너 43개업체와 40개의 한국여행사 파트너가 만나 양국 간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