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스타항공 등 신규 항공기 도입
2018-12-21 10:41:27 , 수정 : 2018-12-21 11:01:16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싱가포르항공(SQ)과 이스타항공(ZE)이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여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항공 에어버스 A350-900(사진제공: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에어버스 A350-900항공기를 도입했다. 신규 도입한 A350-900은 싱가포르-애들레이드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40석으로 1-2-1 배열로 이뤄졌으며,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로 이뤄졌다.

 

 

▲싱가포르항공 A350-900 비즈니스 클래스(사진제공: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 A350-900은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용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스텔리아 에어로스페이스(Stelia Aerospace)사 에서 제조했으며, 각 좌석은 76인치 평면 침대로 변형할 수 있다. △개인 물품 보관 공간 △개인용 17인치 풀HD 터치스크린 모니터 △USB 포트를 갖춘 비즈니스 패널 등을 갖췄다.

 

 

 

 

이스타항공은 현지 시간 18일 오후 미국 보잉딜리버리센터에서 B737-MAX8 현지 인도식을 열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좌)와 토니히커 보잉 상용기 부문 동북아 세일즈 상무(우)

 

 

인도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토니히커 보잉 상용기 부문 동북아 세일즈 상무가 참석했으며,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보잉사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한 보잉관계자와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인 737-MAX 8은 연료 효율이 기존 B737-NG 기종보다 약 14% 향상되었다. 항속거리가 1,000km 이상 늘어 최대 항속거리가 6,570km로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등 주요 중·장거리 노선운항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보잉 맥스 기종을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부정기편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보잉사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이스타항공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보잉사의 차세대 737 MAX를 인도하는 한국의 첫 항공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MAX 도입을 통해 저비용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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