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 관광정책 설명회’ 성황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상품 기획자 등 약 300여 명 참석
트래블마트도 함께 진행
2019-01-23 18:20:10 , 수정 : 2019-01-23 18:32:3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울산이 공업도시에 이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오늘(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최측인 울산시의 예상을 뛰어넘는 참석자들이 몰려 울산관광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울산관광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경술 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박강섭 코트파 대표이사. 최용훈 서울시 관광산업팀장, 손호권 모두투어 인터네셔날 대표이사, 장유재 KCT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김용진 코앤씨 대표이사 등과 최평환 울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해 울산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관광과 직원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 모습

 

오늘 설명회는 이도걸 울산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주무관의 개회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 소개,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사말, 한무량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 축사로 이어졌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전경술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관광업계 관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울산 주요 관광지와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 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 확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 관광객 수도 울산방움의 해인 지난 2017년보다 무려 3배를 훨씬 넘기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홍보와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울산에 와보면 알겠지만, 우리 울산에는 산과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 오늘 여러분에게 울산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귀담아 들어주시고, 또 공감해 주셔서 여러분 모두 울산관광 홍보 전령사가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

 

한무량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관광산업은 유관분야가 많고 파급 효과도 큰 무공해 산업으로서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우리는 상생의 마인드로 서로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런 측면에서 오늘 이 자리는 오늘 이 자리는 울산지역관광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아주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이 지역의 관광산업에 임팩트를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울산시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혜정 울산시 관광진흥과 마케팅팀장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울산시 중구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정석 울산시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계 주무관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옛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민 대표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복순도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민규 대표

 

이어서 홍보영상과 함께 PT는 울산시와 중구의 울산 홍보와 관련 업체 2곳의 관광상품 소개 등 4팀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혜정 울산시 관광진흥과 마케팅팀장의 울산 관광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활기찬 울산 홍보영상과 설명이 있었다. 두 번째로 이정석 울산시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계 주무관으로부터 울산 중구 관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세 번째로는 '옛간'의 박민 대표로부터 60년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참기름 명가 '옛간'의 자랑이 이어졌다. 네 번째는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의 순수 기다림과 정성으로 빚어 낸 생막걸리 이야기를 들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울산시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른쪽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이어진 실무협약 체결에서는 울산시 관광진흥과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전봉애 회장)가 관광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광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2018년 울산관광상품 개발 우수실적 전담여행사로 수상한 여행사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우측에서 3번째 전경술 울산시 국장) 

 


 ‘2019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에서 2018년 울산관광상품 개발 우수실적 전담여행사로 수상한 여행사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우측에서 2번째 전경술 울산시 국장)

 

다음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울산관광상품 개발 우수실적 전담여행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오찬과 함께 경품 추첨이 있은 후 울산시 트래블마트가 계속 이어 진행됐다.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울산시 중구청 담당자(이정석 울산시 중구청 주무관)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울산시 동구청 담당자(사진 왼쪽 김권환 동구청 해양관광정책실장, 오른쪽 허경애 관광진흥 주무관)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울산시 중구청 담당자(좌측 남구청 관광과 김병태 주무관, 오른쪽 조혁성 주무관)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울산시 북구청 담당자(좌측 진상록 관광정책담당, 오른쪽 김현기 주무관)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옛간 박 민 대표(우측)과 직원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사회적 기업 (주)우시산 변의현 대표(우측)와 직원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아기고래 서정민 대표이사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울산 현대호텔 최두라 지배인(우측), 조백희 서울사무소 과장(좌측)

 

트래블마트에는 울산시 각 구청과 울산 관광업체가 참가했으며,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울산여행상품 홍보와 함께 숙박 및 상품연계 개발에 대한 직접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울산시는 이번 관광정책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여행업게 및 유관기관 간 관광네트워크 형성, 관광 정보의 지속적 제공으로 직접적인 상품화 추진 등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며, 트래블마트(B2B) 상담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 증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산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발전 방안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 울산 관광정책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들로 울산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울산시의 향후 계획으로는 설명회 직후 팸투어와 연계해 업계와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며, 참석자 대상 신규 관광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관내 관광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울산의 매력과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외 특수목적관광 등 분야별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주요 모객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주요 협력기관과 타 지자체 방문 및 미팅 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9 울산시 관광정책 설명회’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인바운드 여행사, 관광상품 기획자 등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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