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고민이라면…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
2019-02-26 20:50:44 , 수정 : 2019-02-26 21:02:24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올해 한국 여행 시장을 겨냥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Salzburgerland)의 매력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가 2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마련됐다.

 

잘츠부르커랜드는 유럽의 고품격 문화와 청정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운드오브뮤직과 모차르트의 흔적으로 가득한 구시가지, 만년설의 알프스 산맥까지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지역이다.

 

한국인의 유럽 방문은 과거보다 낮아지고 있지만 잘츠부르크의 경우 14만197박(2018년 11월까지 기준)을 기록했으며 동기 대비 4.6%의 상승세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도시 중 비엔나(22만4346박) 다음으로 많은 수의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잘츠부르커랜드 현지 관계자들은 물론 잘츠부르커랜드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는 여행사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과 상품 홍보에 힘을 보탰다.

 

 

 

잘츠부르커랜드 소개 발표에서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GERHARD LESKOVAR, Director of Market Management 사진)는 “여름 휴양 장소로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공원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보호 구연인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며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크림러 폭포가 있고 폭포 근처에서의 산책은 물론 폭포수로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이슈로 매년 7~8월에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오는 2020년에 20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해당 시즌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길거리가 될 예정이다.

 

그밖에 교통편 및 유적지 무료 입장 및 할인이 가능한 잘츠부르크 카드와 잘츠부르커랜드 카드가 잘츠부르크 시내와 잘츠부르커랜드를 여행하는데 효율적인 수단으로 소개됐다.

 

 

클레멘스 콜렌츠 잘츠부르크 시 마케팅 담당자(KLEMENS KOLLENZ, Sales & Marketing Manager, 사진)는 “서울이 북한산을 끼고 있는 것처럼 잘츠부르크도 산을 끼고 있는 형태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며 “자연이나 문화유산 외에 편리한 접근성, 주요 관광 명소 도보 가능, 주요 호텔 중심부 위치, 단편화 된 인프라, 와이파이 스팟 등 모든 것이 가능해 여행의 최적지다”라고 말했다.

 

내일투어는 개별여행자들의 잘츠부르커랜드 일주를 위한 ‘잘츠부르크 금까기’ 상품을 소개하며 지난해 인플로언서들과 협업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전규석 내일투어 전략기획부 주임(사진)은 “자사의 금까기 상품은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와 계약 후 고객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설계하는 개별여행상품으로 개별여행이 힘든 고객층도 해당 상품으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다”라며 “지난해는 스키 테마였다면 올해 상품은 하이킹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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