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 위한 맞춤 홍콩 숙박 제안…리갈호텔&아이클럽호텔 주목
2019-04-10 13:25:28 , 수정 : 2019-04-10 13:45:0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홍콩의 많은 호텔 중에서도 리갈호텔(Regal Hotels)과 아이클럽호텔(iclub Hotels)의 호텔들이 접근성과 시설로 한국여행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리갈 호텔과 아이클럽호텔 브랜드에서는 홍콩 리갈리버사이드 호텔과 아이클럽 슝완 호텔만 유명세를 누려온 가운데 특히 리갈리버사이드호텔은 오랫동안 한국시장에서 높은 예약률을 기록해왔다.

 

홍콩 리갈호텔과 아이클럽호텔 측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그룹 내 지속적인 신규 호텔의 개장 이슈와 한국시장의 판매 독려를 위해 지난 4월3일 한국여행업 관계자 및 미디어들을 초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 행사의 사회 및 발표를 맡은 이성윤 리갈호텔 한국지사 대표

 

 이날 행사에서 리갈호텔그룹의 현지관계자들은 리갈호텔체인의 전반적인 설명과 지난 3월11일 오픈한 아이클럽몽콕을 비롯한 아이클럽호텔체인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룹의 기존 호텔들은 물론 아직 한국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호텔들과 앞으로 개장할 신규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판매 포인트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리갈호텔그룹에서 리갈에어포트는 10년째 우수 호텔로 꼽혀왔으며 공항과 인접해 인센티브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MAMA 행사 시즌에는 만실을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상당하다.

 

아직 한국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리갈홍콩은 홍콩섬의 명동과 다름없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해있다. 소고(SOGO) 백화점과 이케아(IKEA)가 위치해 쇼핑의 핫스팟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홍콩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리갈구룡호텔의 경우 법적으로 성인 4명이 한번에 머무를 수 있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갈오리엔탈 역시 싱글 베드 4개가 있는 객실과 더블 베드 2개가 있는 패밀리룸이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싱글베드 3개를 가진 객실도 있어 학생 및 보험회사 등의 단체들에게도 적합하다. 조식 역시 가성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갈오리엔탈호텔에 주목해야 할 또다른 이유는 현재 호텔 인근에 크루즈터미널이 공사중에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호텔 뒤편으로 로컬 식당가가 위치해있으며 디저트 카페들도 즐비해 현지 카페투어를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도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한편 아이클럽호텔은 예산을 경제적으로 꾸려 합리적으로 여행하는 개별여행객들과 부합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아이클럽호텔은 대부분 24시간 커피나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조식 식당이 없는 대신 간단한 과일과 빵 등 스낵류로 대체하고 있다. 홍콩의 호텔들이 대부분 유료 조식임을 감안하면 서비스 범위가 넓다.

 

객실 대부분이 작지만 요금이 싸고 유료지만 세탁기도 마련돼있어 자유롭게 세탁이 가능하다.

 

이성윤 리갈호텔 한국지사 대표는 “아이클럽호텔은 매년 1개씩 지점이 늘며 매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에 오픈한 아이클럽 몽콕은 몽콕역에서 가깝고 여성여행자들에게 추천할만하다”며 “올해 말에는 아이클럽슝완2 호텔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여겨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존 한국시장에서 아이클럽슝완 호텔이 인기가 높았던 가장 큰 배경에는 마카오로 넘어가는 일정을 가진 여행자들의 이동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있고 번화가인 롼콰이퐁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그밖에 컨벤션센터가 인접한 아이클럽완차이와 아이클럽포레스트힐도 추천 호텔로 거론됐다. 로컬 분위기를 흠뻑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 대표는 아이클럽 마 터우 웨이(iclub Ma Tau Wai)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청과물 시장 근처에 호텔이 위치해 직접 로컬 시장과 식당에 방문할 수 있고 침사추이로는 버스로 20분에 인접해 위치도 나쁘지 않다”며 “내년에는 지하철역이 개통돼 접근성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갈호텔 그룹 홍콩 현지 관계자들. 좌측부터 윌리 럭 그룹 총괄 부이사(WlLLY LUK, Senior Group Director of Sales), 에바 루이(EVA LUI) 커뮤니케이션즈 이사, 제니퍼 웡(JENNIFER WONG) 마케팅 이사, 지지 탐(GIGI TOM) 영업 이사, 에드윈 목 호(EDWIND MOK HO) 여행 시스템/솔루션 부이사

 

행사 후 리갈호텔 관계자들은 “휴가 및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홍콩에서 저희 호텔들은 한국인들이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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