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입구에서
주요 귀빈들이 참가한 퍼포먼스 펼쳐
2019-06-07 22:22:32 , 수정 : 2019-06-08 01:23:2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국제관광산업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가 7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거행했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귀빈들이 서포터즈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은 박권, 장선영 아나운서 사회로 개막선언, 박원순 서울시장 환영사, 주요인사 축사, 개막참석 주요귀빈들이 참석한 개막퍼포먼스, 대구·경북 2020관광의해 선포식장 이동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개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장으로 취임 직후 서울시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것인가에 대해 첫 번째가 바로 관광과 마이스, 엔터테인먼트였다며, 그동안 관광산업에 많은 투자 결과 취임할 때 900만이었던 해외관광객이 2016년 1300만 20만까지 명으로 늘었다. 그러고 나서 여러 복합적인 국제 관계 때문에 좀 줄었지만, 올해는 1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이라며, 저성장 시대에 관광산업은 우리 경제성장에 또 다른 돌파구가 됐다. 고 말하면서 UNWTO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국제관광객 수가 약 18억 명이 되며, 전 세계 일자리 열 개 중 한 개가 바로 관광분야가 될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서울시는 관광산업에 거의 올인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 시장은 서울시는 현재 마이스분야 세계 4위며, 2위와 격차가 줄어들어 조만간 2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잠실야구장을 옮기고 이 일대 약 12만 평방미터에 새로운 마이스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세계 1위 마이스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혼자만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해야 한다며, 서울에 오는 관광객을 어떻게 하면 지방으로 보내서 함께 윈윈할 수 있을까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가 되도록 서울시는 모든 지원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관광은 사람과 도시를 이어주며, 아울러 문화와 문화를 연결해 주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더불어 경제적 효과는 물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매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각 도시의 관광정책이 서로 공유가 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 의회도 서울이 세계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앞으로 서울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서울은 전통과 현대, 역사와 최첨단의 유행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도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더욱 더 널리 알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코트파가 협력하여 처음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오늘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해 선포식과 부속 관광 정책들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지역 관광이 점점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오늘 행사의 주제는 세상의 모든 기행을 만나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만나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앞으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세계적인 박람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 직후 안동취타대의 연주 속에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장으로 가고 있는 (좌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장충지 중국문화여유부 문화교류합작국 부국장급 참사관(중국대표단 단장),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신중목 코트파 회장

  
이날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특별시 의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상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장충지 중국문화여유부 문화교류합작국 부국장급 참사관(중국대표단 단장), 왕옌쥔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이피게니아 콘톨레온토스 주한그리스대사관 대사, 하젬 파미 주한 이집트대사관 대사, 아비다 이슬람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 대사,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대사관 대사,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스페인대사관 대사, 씨띠 소피아 수다르마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대사, 베카 자켈리 UNWTO Coordinator for Member Relations, 벤자민 리아오 PATA Executive Boar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 직후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장으로 가고 있는 (좌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장충지 중국문화여유부 문화교류합작국 부국장급 참사관(중국대표단 단장),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코트파가 함께 손을 잡고 첫 번째로 개최하게 되면서 박람회 규모와 관람객 수도 전년도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됐다. 박람회장의 부스 레이아웃도 심플하고 시원스럽게 꾸며져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국내외 관광자원을 접하며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체적인 박람회 구성은 A홀 관광홍보전(Tourism Exhibition)이 6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관람객 참관으로 구성됐다. B홀에서는 트래블마트(Travel Mart)가 7일부터 8일 양일간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뤄지며, E홀의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는 8일까지 비즈니스 미팅으로 진행된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직후 귀빈들을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장으로 안동취타대가 안내하고 있는 모습 


7일 개막식과 함께 부대행사로는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회의실 301, 307, 308호에서 개최되며, 의료관광포럼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코엑스 회의실 300호에서 절찬리에 진행됐다.
 

이외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대상 관광설명회가 7일 12시, 8일 12시부터 오후1시까지 코엑스 회의실 317, 318호실), 바이어-셀러 네트워킹 만찬(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강 세빛섬), 바이어 팸투어(1박, 1박2일, 2박3일 코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별로 진행된다.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국제관광산업박람회 A홀 모습 
 

박람회 기간 내 메인무대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해외 공연으로는 다수의 해외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흑기사 사중창단 공연을 비롯해 중국 후난성 민속공연, 괌 차모로 민속공연, 인도 요가 및 전통무용, 러시아 트리오 트로이코, 스리랑카 캔디안 댄스, 타이완 오숑 댄스, 미얀마의 날, 인도네시아 발리 그뱌르 댄스와 자카르타 렝강냐이브따위족 댄스, 수마트라 피링 댄스, 칼리만탄 엔강 댄스가 펼쳐지며, 폴란드 마주르카 댄스, 방글라데시 전통공연 등이 개최된다. 
 

국내 공연으로는 정동극장 에밀레, 디박스크루팀 공연, 충청북도 무예 공연,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공연, 고령 가야금 연주, 오카리나 공연 어울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코트파(대표이사 박강섭)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가 행사를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서울시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중화동남아여행협회, 한국관광통역사협회, 한국호텔업협회,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서울관광재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롯데면세점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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