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서 핀란드 직항편 내년 3월 30일 오전 10시 20분 이륙
GDN상 부산~헬싱키 슬롯 공개
2019-07-10 19:11:39 , 수정 : 2019-07-10 19:35:38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부산~헬싱키 노선에 2020년 3월 30일 취항할 예정이라고 오늘(10일) 오전에 밝힌 핀에어(AY)의 부산 이륙 시간이 GDS에 노출됐다.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여행사가 항공권을 예매·발권하는 시스템)에는 3월 30일 10시 20분 이륙하는 슬롯이 확인됐다.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노선에 투입 예정인 A350 기종(사진제공: 핀에어)

 

부산~헬싱키 노선은 지난 6월 핀란드 항공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와 핀란드 정부가 합의한 신설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3월 말에 신설 노선에 핀에어가 취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10일 3월 30일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핀에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항의 슬롯 등 운항과 관련된 기타 제반 사항은 정부 승인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DS 상에서 핀에어 슬롯을 확인할 수 있다. PUS는 부산, HEL은 헬싱키를 의미하며 오른쪽에 이륙시간과 착륙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스케줄은 체크인 카운터를 비롯한 제반 사항이 확정되어야 정해질 수 있어 핀에어의 취항 준비가 빠르게 이뤄진다고 짐작할 수 있다.

 

핀에어의 헬싱키~부산 노선은 헬싱키에서 17시 40분에 이륙해 부산에 08시 35분에 착륙할 예정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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