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3번째 부산~베트남 직항노선 신규 취항한다
한국~베트남 노선 항공편 주 58회 운항
2019-07-22 17:06:07 , 수정 : 2019-07-22 21:29:3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 국적 항공사 베트남항공(VN)이 7월 21일 부산~다낭 직항노선에 취항했다. 

 

부산~다낭 노선 취항식에는 루안 뚜언(Luu Anh Tuan)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 응우옌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사, 김규철 굿모닝베트남 사장, 최병윤 대한항공 부장, 첫 운항을 앞둔 VN437편 베트남항공 기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취항식 중에는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VN437편 기장, 루안 뚜언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사, 김규철 굿모닝베트남 사장, 최병윤 대한항공 부장(사진제공: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 노선을 통해 부산과 베트남을 바로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했다. 신규 취항한 부산~다낭 노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3번째 베트남 직항 노선이다. 부산~다낭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4~5시간가량 걸린다. 운항 일정은 부산에서 화요일 오전 7시 30분과 토요일 8시에 출발한 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10시 30분과 토요일 11시 다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각 화요일 0시 20분과 토요일 0시 50분에 다낭에서 출발해, 화요일 오전 6시 30분과 토요일 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다낭 노선에는 203석 규모의 A321항공기가 운항한다.

 

루안 뚜언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은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 비치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문화 체험으로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대표 여행지다. 베트남항공의 부산~다낭 노선 취항으로 부산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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