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관광산업의 바로미터 '타일랜드 골프트래블마트 2019' 치앙마이서 개최
2019-08-08 03:42:21 , 수정 : 2019-08-08 06:17:5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태국의 대표 골프 트래블 비즈니스 교류행사인 타일랜드골프트래블마트2019(Thailand Golf Travel Mart; TGTM 2019)가 치앙마이(Chiang Mai) 샹그릴라호텔(Shangri-La Hotel)에서 개최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이 주최해 세계 24개국, 116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태국골프트래블마트는 8월 6일 참가자들의 골프장 인스펙션, 비즈니스 미팅, 라운딩 체험 등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8월 7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바이어와 태국 전역에서 참가 신청한 97개 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회의(B to B Meeting) 세션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22곳), 일본(17곳), 인도(9곳)에 이어 8곳 업체가 바이어로 참가했다.

 

▲좌측부터 이광우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마케팅이사, 태국정부관광청 관계자, 김옥수 IL투어 경기지사장, 이춘우 아리랑세계 대표, 송익규 트래블카페 부사장, 윤말용 오케이골프투어 대표,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Sirigesanong Trirattanasongpol)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장한성 꿈이있는여행 대표, 이강현 파나골프투어 대표, 최정호 리치투어 대표. 최성권 에나프투어 대표도 참가했다. 

  


개막식에서는 Mr. Komson Suwanampa, Vice Governor of Chiang Mai(사진 ▼)이 치앙마이의 관광 경쟁력을 발표했다.
 


그는 “치앙마이는 수많은 어워드를 수상한 태국의 주요 관광지이다. 경제도시이기도 하며 2017년 10월에는 공예와 민속 예술을 위한 유네스코(UNESCO)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치앙마이국제공항은 지난해 항공편만 국제선 2만, 국내선 5만5000 등 총 7만5000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했다. 특히 치앙마이는 그림 같은 자연 경관, 풍부한 역사 및 북부 지역의 문화를 배경으로 국제 표준 골프 시설을 갖춘 우수 골프지역이다”라고 발표했다.



 


Mr. Chattan Kunjara Na Ayudhya, TAT Deputy Governor(사진 ▲)는 “태국은 관광객 유치 및 관광수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구매자와의 네트워킹 촉진 및 관광 인프라 확충, 좋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골프트래블마트를 통해 세계 바이어의 의견과 제안을 들으며 태국 골프관광산업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골프 지역인 람푼을 소개했다. 그는 “치앙마이에서 20km 거리에 있는 람푼(Lamphun)은 화려한 경치와 골퍼의 탄성을 유발하는 4개의 골프코스가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골프 목적지를 넘어서는 태국’(Thailand beyond a Premier Golf Destination)이라는 주제의 특별 토론회에는 Mr. Tanes Petsuwan 태국정부관광청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대표와 Mr. David Rollo, IMG 이벤트(IMG Events)그룹 부사장, 태국의 국민 골퍼로 명성이 자자한 Mr. Thongchai Jaidee(사진 ▼)가 패널로 등장해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했다. Mr. Thongchai Jaidee는 즉석에서 퍼팅을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영상] Mr. Thongchai Jaidee의 즉석 퍼팅 시연

 

 

 


한편 2015년부터 개최한 타일랜드골프트래블마트는 매년 후아인, 파타야, 카오야이, 푸켓 등에서 개최해왔다. 태국은 300개 이상의 자연친화적인 골프 코스, 경쟁력있는 요금, 골프장 및 숙박시설의 호스피탤리티 서비스로 매년 70만여 명의 골퍼가 찾는다. 태국 관광당국은 타일랜드골프트래블마트가 태국의 골프관광산업을 더 성장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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