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서 보는 백두산은?
제주항공, 인천-옌지(延吉, 연길) 주 6회 운항
2019-08-19 16:44:50 , 수정 : 2019-08-19 17:56:38 | 강지운 에디터

[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8월 19일부터 주 6회 운항 일정으로 인천-옌지(延吉, 연길) 노선에 취항하며 취항식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옌지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인천-옌지 노선 취항식은 1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으며,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제주항공 인천-옌지 노선 운항일정(자료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옌지 노선 취항으로 지난 8월 13일 취항한 난퉁을 비롯해 베이징·칭타오·웨이하이·싼야·스좌좡·자무쓰·옌타이·하이커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3개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6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편씩 운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16시이며 중국 연길공항에 17시 25분에 도착한다. 연길공항에스는 18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22시에 도착한다.

 

▲백두산 북파코스

 

▲백두산 천지

 

옌지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백두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옌지공항에 내리면 연길이라고 쓰인 한글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곳이 옌지이다. 항일투쟁의 역사가 남아 있는데, 최근 영화로도 만들어진 봉오동 항일전승지도 둘러볼 수 있다. 백두산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데, 백두산 유황온천으로 삶은 계란은 백두산 관광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눈 앞에 펼쳐진 맑은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데,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든다. 북한에서 중국 방향을 바라보면 더욱 탁 트인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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