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장 예상되는 ‘日북도호쿠·홋카이도’, 관광설명회 개최
아오모리·이와테·아키타·홋카이도 지역 50여개 업체 참가 교류
2019-11-19 14:59:12 , 수정 : 2019-11-19 15:23:44


11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북도호쿠 3현 홋카이도 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일본 북도호쿠 3(아오모리현, 이와테현, 아키타현)과 홋카이도 지역에서 총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 여행업계와 교류했다.

 

아오모리현에서는 아오모리현관광연맹, 히로사카시(국제광역관광과). 니시메야촌, 호텔 그랑메르 산카이소, 스이군노 야도, 호시노 리조트, 스카유 온천, 일반사단법인 토와다 오이라세 관광기구, 아오모리 와이너리 호텔이 참가했다.

 


▲참가업체 리스트

이와테현에서는 이와테현관광협회, 이와테호텔&리조트 앗피고원, 아이신칸 호텔시온, 이와테켄포쿠 자동차그룹이 참석했고, 아키타현에서는 아키타 내륙종관철도, 프라자 호텔 산로쿠소, 나고미노야도 히메노유가 참가했다.

 

홋카이도에서는 시키노타비, 홋카이도 투어리스트센터, 다이와리조트 서울지점, 노보리베츠 다테시대촌, 홋카이도 토카치, 쿠시로시, 프리미어호텔그룹,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 등이 참석했다.
 


▲토와다 오이라세 관광기구 부스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부스


지난 여름 이후 한일 간 냉전으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8월에는 전년대비 48%, 9월에는 58% 방일 관광객이 줄었든 상황이다.


최근 냉랭한 한일 관계 가운데에서도 일부 관광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본 관광업체들이 캠페인 광고를 소극적으로 다시 시작했고, 관광 부분 한일 교류에 대한 욕구는 강해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지금이 관광부분 교류 실적의 최저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시기만 지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 여행객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장성숙 북도호쿠3·홋카이도 서울사무소 차장은 현재 차가운 한일관계와 상관없이 북도호쿠3현 관광업협회와 업체 관계자들은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찾았다. 북도호쿠 지역은 앞으로도 한국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지역으로 자연이 아름답고 관광자원이 풍부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양재필 여행산업전문기자 ryanfeel@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