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LA), 6월 말부터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직항 운항
2020-02-11 22:56:52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라탐항공(LATAM Airlines·LA)이 6월 30일부터 칠레의 산티아고(Santiago)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라탐항공은 주 3회로 해당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산티아고(SCL)에서 출발하는 라탐항공의 LA 708 항공편은 화·목·토요일 21시 20분(현지시간)에 출발하며 프랑크푸르트(FRA)에는 05시 4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하는 LA709 항공편은 수·금·일요일 19:2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날 04:40(현지시간)에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재는 보잉 787-8편으로 30개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좌석과 217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갖췄다.

 

 

이번 운항 계획 발표로 라탐항공은 칠레와 독일 사이를 직항으로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라탐항공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부사장 니콜라스 살라자르(Nicolás Salazar)는 “ 라탐항공은 상파울루/과룰류스 허브를 통해 독일에서 다섯 번째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로 주 10회의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다. 산티아고-프랑크푸르트 간 직항 노선의 운항은 칠레와 독일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재 소요되는 평균 비행시간에서 3시간이 절약돼 여행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유럽 7개의 목적지(리스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밀라노)를 포함한 전 세계 26개국 145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4만2000여 명의 직원이 활동하며 332대의 항공기를 보유, 하루 1400회 이상 운항하고 연 평균 74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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