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중국인바운드·무자격 가이드 등 현안 해결방안 모색
2016-02-24 14:08:56 | 임주연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22일 관광업계 발전 방안과 현안 파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 관광식당업, 관광호텔업 등 주요 업종별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까지 진행한다.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위한 관광산업의 체질개선과 고질적 문제점 해결을 위한 간담회는 업종별 지도부인 위원회를 통하여 업종별 주요 현안 문제를 듣고, 구체적 해결 방안과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인바운드 저가상품, 무자격 가이드, 무등록 업체 불법영업, 내수시장 활성화, 항공사 볼륨 인센티브 등의 현안과 여행업 상생발전 방안, 관광산업 관련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상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관광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를 파악하고, 관광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의 첫 일환”이라며, “업종별 현안과 시급한 해결 과제를 정확히 파악해서 현안의 경중에 따라 즉시 해결 및 단기, 중장기로 구분하고 위원회와 함께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간담회를 통하여 업종별 현안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며, 임시적 해결 보다는 관광산업 체질 개선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했으며, 이와 함께 “협회의 이념인 가치관 경영 실천과 회원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한 경영컨설팅·회원정보공유·각종 제도개선·행정상담·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 피부에 와 닿는 회원사업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행업계 오랜 화두였던 저가상품, 무자격 가이드 등에 대한 이번 간담회 결과가 언제 확정될 지는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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