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0 야간관광 포럼’ 온라인 개최
전문가ᆞ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 담당자 100여 명 참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야간관광을 통한 신규 여행수요 창출 혁신방안 모색 
2020-06-13 08:38:41 , 수정 : 2020-06-14 10:56:0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0 야간관광 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야간관광을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로, 국내 야간관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야간관광의 국내·외 현황 분석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야간관광 포럼 포스터


이번 포럼은 야간관광 국내외 분석‧활용사례 벤치마킹 및 공유를 통한 야간관광 기반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등 신규 방한수요 창출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지난 4월 발표한 야간관광 100선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는 지자체 관광과 및 지역관광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포럼은 현장 생중계 및 동시 온라인 화상시스템 진행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야간관광포럼 현장 모습


이날 행사는 행사소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개회사에 이어 본격적인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과 겸임교수의 ‘야간관광 현황분석 및 활성화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수석의 ‘카카오택시 야간 빅테이터 분석’,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의 ‘문화재 야행사업 우수사례’, 이상민 KPEM 대표의 ‘야시장 및 골목길 활성화사업’, 신지섭 다온아이앤씨 팀장의 ‘야간관광 드론쇼 및 현황’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2부는 정란수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야간관광사업관련 발표자 간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온라인 참석자 질의응답과 마무리 발언으로 포럼을 마쳤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야간관광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날 포럼에서 국내외 야간관광 분석·우수활용사례 및 최신 트렌드 공유, 한국 야간관광 우수 콘텐츠 소개 등을 통해 야간관광에 대한 주요 내용들이 도출됐으며, 이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굴 및 개선해 나가며,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 및 관광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하상석 공사 일본팀장은 “공사와 지자체 및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야간관광 사업이 관광수요 회복, 나아가 지방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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