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 추진
2020-07-19 23:55: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COVID-19)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회는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 접수를 받아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해 9~11월 중 적합한 여행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KATA가 지정한 온라인플랫폼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수수료는 없으며, 지원금은 10~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국의 관광진흥법 상 여행업 등록(국내 또는 일반여행업) 2년 이상인 업체(내국인 대상 기존/신규 여행상품 공모)로 영업보증보험 가입 및 유지 필수 조건이다.

 

 

국내여행상품가격의 30%를 할인 판매할 경우 20%는 정부 지원이며 나머지 10%는 지자체 지원 일부와 여행사에서 10%중 일부 부담한다. 1개 여행사에서 최대 6개 상품, 중복 수혜방지를 위해 1인 1상품 지원만 가능하다.

 

한편 KATA는 온라인플랫폼 등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판매 지원사업의 운영사와 관련해 2인 이상의 경쟁입찰자가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0조 1항에 따라 17일 재공고했는데, 타이드스퀘어 등이 적극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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