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11월25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재개
2020-11-02 16:20:43 , 수정 : 2020-11-02 16:21:0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히와이안항공이 하와이 현지시간 기준 오는 25일부터 인천(ICN)-호놀룰루(HNL) 노선의 여객 서비스를 주 1회 운항으로 재개한다.

 

호놀룰루발 HA459편은 하와이 시간 기준 11월 25일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발 첫 비행편인 HA460은 한국 시간 기준 11월 27일 오후 9시 25분에 출발하여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하와이안항공 A330

 

 

항공편은 모두 에어버스 A330 기종으로 운영되고 항공권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또는 한국사무소 예약부 및 여행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하와이안항공 수석 부사장은, “하와이 여행에 대한 한국 여행객들의 수요를 전망하여 인천과 호놀룰루간 항공편을 재개하게 됐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새로운 방역 수칙을 바탕으로 하와이안항공의 따뜻한 환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와이 또는 하와이 이웃섬 간을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은 도착 후 14일간의 의무격리 방침을 지켜야한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안전여행(Safe Travels) 웹사이트계정 생성  본인과 여행동반자 관련 여행 정보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하와이 입국  방역 절차 관련 모든 사항은 하와이 주정부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천(ICN)과 호놀룰루(HNL)간의 주 5회 직항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인천과 LA간 긴급 화물 서비스는 지속 운영해왔다.

현재는 새롭게 도입한 ‘안전여행 방역 수칙’을 통해 공항 로비 구역 소독, 정전기식 스프레이를 사용한 객실 방역, 공항 카운터  고객 응대를 위한 투명 가림막, 전 승객 대상 소독 티슈 제공  항공기와 공항 공간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방역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항공편 체크인  코로나19 증상 여부 관련 건강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며, 하와이안항공의 마스크 착용 수칙에 따라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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