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LCC, 지난해 이어 무착륙국제관광비행 진행 박차
2021-01-15 18:12:31 , 수정 : 2021-01-15 18:13:0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많은 이목을 끌었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새해에도 이어서 추가 운항한다. 각사 모두 주요 면세점들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계속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4일 1월 중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스케줄을 발표했으며 가장 빠른 일자는 오는 16일 토요일에 첫 비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비행은 오는 1월16일과 23일 오전10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탑승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예약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그밖에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이용시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해 최대 65% 할인 제공, 매편 기내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 상품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해 12월1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총 6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역시 지난 1월 1일 국내선 일출 비행과 국제선 관광 비행편에 이어 1월 말 국제관광비행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의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는 1월 30일 오전 10시30분, 1월 31일 오전 11시경 출발해 후쿠오카 지역으로 비행 후 오후 1시경 다시 인천공항에 내리는 일정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롯데면세점 상품을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행사와 탑승 고객에게 2021 달력, 기내 담요, 국내선 할인쿠폰 등의 굿즈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운임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비행을 통한 여행의 기분과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곧 다가올 해외 여행의 기분도 먼저 느끼고 선물로 드리는 굿즈 상품으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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