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행정‧조직‧경영관리 능력 겸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
2021-02-19 20:46:48 , 수정 : 2021-02-19 22:01: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조현재(趙顯宰·61)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19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신임 조현재 이사장은 196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휘문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영국 브리스톨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문체부에서 생활체육과장, 국제체육과장, 체육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문체부는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행정‧조직‧경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로 급격, 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등에 의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개모집 절차와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치고, 문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2일부터 2024년 2월 21일까지 3년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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