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관광청, 여행사용 교육 플랫폼 선보여
2021-07-13 22:00:35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슬로베니아관광청이 슬로베니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 직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나만의 방식'(My Way of Escaping to Slovenia)을 선보였다.

 

지난 1년간 준비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보인 이번 플랫폼은 재미있고 편리한 방식으로 슬로베니아를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독특한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개발했다고 관광청 측은 전했다. 특히 비대면의 시기에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랫폼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접속해 온라인 및 동영상 자료와 슬로베니아 가상 방문을 통해 슬로베니아 주요 관광지, 숨겨진 코너, 연중 가능한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 플랫폼인만큼 평가 테스트도 빠질 수 없는 항목이다. 질문에 올바르게 답변하면 점수를 얻게 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슬로베니아 공인 전문가'(I feel Slovenia Certified Expert)라는 공식 직함이 부여된다. '슬로베니아 공인 전문가' 인증서를 취득한 사람은 슬로베니아를 여행할 때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플랫폼 메인화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관광청 측은 "이번 플랫폼은 단순히 슬로베니아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참가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개성적인 슬로베니아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판매하거나 가이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품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의 대표적인 녹색 국가인 슬로베니아는 유럽 최정상급의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국민 전체가 접종 받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 국민의 46%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슬로베니아 관광 슬로건인 'I Feel Slovenia'에 'Green & Safe'를 추가해 슬로베니아의 뛰어난 위생 기준과 안전, 책임, 관광 서비스 업체와 여행지들이 지켜야 할 권고사항을 지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슬로베니아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르고(Green), 활동적이며(Active), 건강한(Healthy) 여행지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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