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재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


공사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소속 클럽인 토트넘 핫스퍼 FC가 오는 7월 방한하는 기회를 활용, 다각적인 한국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4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동안 325 제곱미터로 유럽 구장 중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통해 손흥민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 ‘This is my Korea, What’s yours?’를 띄운다. 




▲[한국관광공사]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


또한 경기장 LED 패널로는‘Travel to Korea Begins Again’등 방한 홍보 메시지들을 연속 송출한다. 이와 같은 한국관광 홍보는 경기장 관객과 지구촌 TV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도달 규모가 약 6천 6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금번 토트넘의 방한단 규모는 손흥민을 포함하여 85명 내외로 구단 전체가 방한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한국관광공사]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


공사 이상민 런던지사장에 따르면, “공사는 토트넘의 방한투어 공식 스폰서(Official Partner of Tottenham Hotspur Pre Season Tour-South Korea 2022)로서 구단과 함께 오는 7월중 국내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관광상품화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선수단과 가까이에서 교류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추첨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


●프리미어리그 및 토트넘 구단 개요
  
  ▶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개요
 
ㅇ (개요) 1992년 창립, 스페인의 라 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로 꼽히며, 잉글랜드           의 프로축구 1부 리그(EPL)를 칭함. 총 20개 팀으로 구성
 ㅇ (시즌) 8월~다음해 5월/ 각 팀별 총 38경기(홈/어웨이 각 19경기)
    - 리그 1~4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5위는 UEFA 유로파리그 진출
    - 리그 하위 3개팀(18~20위)은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고, 2부리그 1-2위 및 3-6위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ㅇ (한국선수) 박지성 최초 진출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이 무대 밟음
    - (박지성) 2002년 월드컵 이후 진출한 최초의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 (손흥민) 2015년 이적 이후 현재 소속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 (기타) 손흥민 이전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기성용(187경기/스완지시티, 선더랜드(임대), 뉴캐슬/2012~2020), 박지성(154경기/맨체스        터유나이티드/2005~2012), 이청용(105경기/볼튼, 크리스탈 팰리스/2009~2019)이 있음. 2015년에 이적한 손흥민 이후 한동안 없다가 최근 7        년 만에 황희찬(울버햄튼)이 14번째 프리미어리거로 등장


▶ 토트넘 핫스퍼(Tottenham Hotspur FC) 구단 개요
 
ㅇ (창단일) 1882년 9월 5일 
ㅇ (감독) 안토니오 콘테
ㅇ (주요선수)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ㅇ (연고지) 런던 토트넘(북런던) * 아스널 FC와 북런던 라이벌 
    *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한 번도 강등없이 모든 시즌을 1부 리그에서만 보낸 6개 클럽(리버풀,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버튼, 토        트넘) 중 하나인 전통의 빅클럽
ㅇ (한국선수) 이영표(2005~2008) 이후 두 번째 대한민국 출신 선수인 손흥민(2015~)의 맹활약으로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지         팬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제고 역할 중 
      * 선수단 역대 방한연도 : 2005년, 2017년(4명)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