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이러닝 플랫폼 '올인 튀르키예' 과정 수 두 배로 늘려
2022-11-09 22:37:39 , 수정 : 2022-11-30 09:54:36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튀르키예(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여행업계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올 인 튀르키예'(All in Türkiye) 과정을 늘리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올해 초 선보인 '올 인 튀르키예'는 온라인으로 학습 과정이 제공되는 이러닝(E-Learning) 플랫폼으로, 업계 전문가들에게 튀르키예 관광지 및 경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튀르키예문화관광부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고루 갖춘 튀르키예는 관광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적극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올 인 튀르키예'는 튀르키예의 역사, 문화, 자연 및 관광 명소에 대한 온라인 과정을 두 배로 늘렸으며 새로운 주제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 인 튀르키예'는 여행업계 실무자라면 무료로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학습자는 집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사진, 비디오 및 상세한 해설을 통해 온라인으로 튀르키예의 다양한 목적지에 대한 탐험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고객과의 좀 더 수월한 커뮤니케이션과 잠재적 수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튀르키예를 여행지로 좀 더 효과적으로 세일즈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케팅 및 브랜딩 리소스를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는 각 과정이 끝날 때 제공되는 퀴즈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튀르키예 관광전문가(Türkiye Tourism Specialist)"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올 인 튀르키예'는 총 24개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튀르키예에 대한 소개(About Türkiye) △안전한 관광 인증(Safe Tourism Certification) △이스탄불(İstanbul) △안탈리아(Antalya) △카파도키아(Kapadokya) △이즈미르(İzmir) △뮬라(Muğla) △지중해 지역(Mediterranean Region) △에게 해 지역(Aegean Region) △마르마라(Marmara) 지역 △흑해(Black Sea) 지역 △남동 아나톨리아(Southeastern Anatolia) 지역 △동부 아나톨리아 지역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 △튀르키예 상품 영업 전략(Selling Türkiye) △웨딩(Destination Weddings) △MICE △미식 △아웃도어 및 어드벤처 △사이클링 △골프 △자가 학습 △건강 및 웰빙 △할랄 관광 등이다.

 

튀르키예 여행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 코스는 주제 별 셀링 포인트를 포함해 실무자가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돕고, 주제에 따라 60분, 90분 또는 120분 등 다른 분량으로 구성했다. 2022년 12월까지 총 27개의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11월 기준, 한국인은 튀르키예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 없이 자가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6.1일부로 튀르키예 입국 시(육로, 항공로, 해상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및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 지 또는 신속 항원 검사지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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