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모아모아 핫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웃는 남자 등 2020년 핫한 뮤지컬은?
2020-01-20 16:16:52 , 수정 : 2020-01-20 17:11:13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2020년을 맞아 아름답고 멋진 뮤지컬이 공연장을 찾아옵니다. 어떤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년 만의 오리지널로 내한하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합니다.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종연을 예측할 수 없는 세기의 명작!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북 등재는 물론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에요. 

The Phantom ot the Opera, The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등 웨버의 매혹적인 명곡으로 풀어낸 러브 스토리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 라이브 연주까지 감상하세요. 웅장한 세트는 물론 23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거대한 샹들리에, 210개의 촛불 등으로 꾸려진 무대도 마련됩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
17세기 후반 영국 런던에는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합니다. 런던 빈민촌을 중심으로 무려 50년 동안 수만 명의 아이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범인은 콤프라치코스라는 극악한 범죄 집단이었습니다. 일상이 무료한 귀족들을 위해 기형의 아이들을 애완동물처럼 다니는 것이 유행하자 건강한 아이들을 납치해 신체를 훼손하여 팔아넘기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빅토르 위고는 빈민 계층을 상대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의 현장을 고발하고자 그윈플렌을 주인공으로 한 <웃는 남자>를 집필하였고 5년의 제작 기간을 통해 2018년 한국 창작뮤지컬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뮤지컬 <웃는 남자>가 등장하였습니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등 한국 뮤지컬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웃는 남자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공연합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의 동명 고딕 풍의 소설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뮤지컬 <드라큘라>가 샤롯데씨어터에서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공연합니다.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화려하고 대중적인 선율이 더해져 다른 드라큘라 공연에선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웅장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 뮤지컬. 김준수, 전동석, 조정은, 손준호 등 뮤지컬계의 큰별들을 대거 기용한 캐스팅과 화려한 무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회전무대의 이동과 스크린 효과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장점을 살리고, 액션 무대까지 살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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