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태국 액션의 진수, 드라마 '왕세녀' 첫방
'러브 데스티니' 이어 태국드라마 인기 몰이 나서
한국 최초 TV 방송, 2월 3일 오후 6시 TVasia Plus 첫방!
2020-02-02 23:53:0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지금까지 한국인들에게 인기 여행지로만 인지돼왔던 태국이 드라마를 통한 문화콘텐츠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태국의 국민드라마인 ‘러브 데스티니’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알린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 이하 TRA)는 2월3일부터 한국 최초로 TVAsia Plus (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에서 태국 인기 드라마 ‘왕세녀 (The Crown Princess)’를 방영한다.

TRA Media는 TVAsia Plus에 태국 드라마를 집중 편성하여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출처 : TRA Media

 

 

왕위를 계승할 공주를 의미하는 ‘왕세녀’는, 유럽 소국의 공주인 앨리스와 그녀를 지키는 보디가드 다윈의 신분을 초월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큰아버지인 대공을 제치고 왕위계승자로 지명되면서 끊임없이 암살 위협을 받는 앨리스는 태국에서 은신하기 위해 태국 왕실 경호팀 소속인 군인 다윈과 위장 결혼을 한다. 너무 다른 성격 때문에 끊임없이 부딪치던 두 사람은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점점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분의 벽에 부딪치며 갈등을 겪게 된다.

 


태국 액션드라마 '왕세녀' 예고 영상(TVAsia Plus 네이버TV 출처)

 

 

‘왕세녀’는 2018년 5월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 3곳을 통해 방송된 뒤, 동남아 각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화제작으로 올해 1월까지 국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러브 데스티니’에 이어 태국드라마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주인공 앨리스를 연기한 우랏야 세뽀반(애칭 ‘야야’)은 노르웨이와 태국 혼혈로 인형 같은 완벽한 얼굴과 몸매에 뛰어난 연기력을 갖춰 태국 최고 인기 여배우이다. 상대역 다윈을 연기한 나뎃 쿠기미야는 오스트리아와 태국 혼혈로, 2019년 태국 채널 3를 통해 방영된 태국판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 역을 맡아 열연한 태국 최고 인기 배우이다. 야야와 나뎃은 실제 연인 사이로, ‘왕세녀’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왕세녀 스틸 컷 (출처 : TRA Media)

 

‘왕세녀’는 총 33부작으로, 2월 3일 월요일 오후 6시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 TVAsia Plus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편씩 연속 방송되며, 방송 익일부터 KT 올레 TV VOD, SK Btv VOD, 웨이브(Wavve)를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TRA Media 측은 “지난 1월 말,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 속에 종영한 ‘러브 데스티니’가 태국 전통 문화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알렸다면, ‘왕세녀’는 현대 태국을 배경으로 한 애절한 로맨스에 화려한 액션이 더해져, 이국적이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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