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테마여행도 이제는 랜선여행…커피 한 잔 가격에 백제로 시간여행
2020-11-13 12:18:35 , 수정 : 2020-11-13 12:20:5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 시대에 박물관 체험 및 견학과 교육테마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백제의 창립부터 멸망까지 주요 유적지를 랜선으로 여행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인문·예술 교육 서비스 ‘다물어클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알다의 ‘어서와, 백제는 처음이지?’는 백제사 연구자인 위가야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사를 포함, 강진원 서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기경량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김재원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사 강사, 현수진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연구원 등 역사 팟캐스트를 대표하는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출연진이 함께 한 콘텐츠이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정림사지,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등의 주요 유적지는 물론,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 백제 시기의 주요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영상 전문 PD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TV 예능과 같은 재미 요소와 함께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물어클럽은 이밖에도 박영택 경기대 예술학과 교수와 함께 영국 국립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미술관 랜선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 미술관 등을 전문가와 함께 투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알다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어려워진 국내외 여행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며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다양한 인문학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물어클럽은 높은 난이도와 비싼 학습 비용 등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철학, 문학, 역사, 심리학 등의 인문학 분야와 미술, 영화, 클래식 등의 예술 분야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교육 플랫폼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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