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콩 워홀러 1000명 시대 열렸다
2015-11-23 22:39:39 | 김종윤 기자

한ㆍ홍콩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가 1,000명으로 확대됐다.

한ㆍ홍콩 양측은 워킹홀리데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이행된 바, 쿼터확대에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ㆍ홍콩간 청년교류 확대 및 우호관계 증진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는 돈을 벌면서 여행과 어학실력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워킹홀리데이 설문조사 결과 96%의 응답자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워킹홀리데이 협정 지역은 호주·캐나다·뉴질랜드·일본·프랑스·독일·대만·스웨덴·아일랜드·덴마크·홍콩·체코·오스트리아·영국·헝가리·포르투칼·네덜란드·이탈리아·이스라엘·벨기에·칠레다. 칠레는 지난 4월 협정이 진행된 국가로, 중남미권에서는 최초 협정국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