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로드 자전거 인기! 셀프 관리로 안전한 자전거 여행하세요!
자전거 수요 증가, 인기 많은 로드 자전거 안전 라이딩을 위해 셀프 관리 중요
주요 부품 상태 확인 및 손질만으로 안전사고 예방 가능
2020-11-04 16:38:23 , 수정 : 2020-11-04 19:43:55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라이딩의 계절 가을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전거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비대면 스포츠로 손꼽히면서 라이딩으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 21일 발간한 ‘코로나 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자전거 판매점의 매출은 전년 1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로드 자전거가 선수용 자전거에서 카페 방문이나 투어 등 일반 동호인이나 입문자도 편안하게 즐기는 자전거로 이용이 확대되면서 여행까지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로드 자전거는 빠른 주행을 위해 제작된 자전거로, 속도감 등 라이딩 퍼포먼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평소에 각 부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로드 자전거의 특징에 맞는 자가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적다. 이에 삼천리자전거는 로드 자전거를 보다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로드자전거 셀프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프레임’, 습기와 먼지 관리로 부식 방지  


로드자전거 관리는 프레임 청소가 유난히 중요하다. 로드 자전거의 프레임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소재를 가볍게 해 알루미늄이나 카본으로 제작된다. 가벼운 만큼 일반 자전거 프레임에 비해 파손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미세한 손상도 안전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프레임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프레임을 자주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헝겊으로 오염물이나 먼지를 미리 닦는 것이 좋은데, 오염으로 인한 부품 부식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딩 전에 프레임의 상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브레이크’와 ‘체인’, 기름때 제거 필수!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로드 자전거 브레이크는 ‘림 브레이크’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디스크 브레이크’로 확대되는 추세다. 따라서 자신의 자전거 브레이크 종류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제동 성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바퀴 중심 부에 원형으로 부착된 디스크 로터와 이를 제어하는 브레이크 패드에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으로 오염된 경우 중성세제로 로터와 패드를 세척하거나 기름 먹은 패드 부분을 사포로 갈아줘야 한다. ‘림 브레이크’의 경우 패드에 돌과 같은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물질이 있는 경우 자전거를 타기 전 칼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라이딩 해야 한다. 
 

체인 역시 이물질 제거와 윤활이 핵심이다.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라이딩을 지속할 경우 먼지와 윤활제가 뭉쳐 구동 능력과 주행력이 저하된다. 라이딩 후에는 체인 세척제를 묻힌 헝겊으로 체인을 감싸 쥐고 페달을 조심스럽게 돌려 체인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윤활을 하지 않을 경우 체인이 계속 마찰해 마모가 심해지므로 라이딩 세척 후에는 윤활제를 뿌려 체인의 각 연결 마디에 잘 스며들도록 해야한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확인! 


로드 자전거의 타이어는 일반적인 시티나 MTB 자전거보다 얇아서 공기압에 예민하다.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펑크의 위험이 커지고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승차감과 접지력 하락으로 코너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타이어 옆면에 표기된 최대 공기압 수치까지는 바람을 채워 넣지 않아도 되지만, 공기압이 너무 낮을 경우 펑크 확률이 높아지므로 타이어 제조사별 추천하는 자신의 체중에 맞는 적정 공기압 확인해 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도 확인해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펑크가 나거나 미끄러져 넘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타이어가 바닥에 접하는 부분의 요철 무늬가 반 이상 지워졌거나 타이어 표면이 패이거나 찍힌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로드 자전거는 빠른 속도감을 위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기본적인 관리를 평소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에서도 간단히 관리 할 수 있는 로드 자전거 셀프 관리법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의 로드 자전거 ‘케인’은 풀 카본 프레임 로드 자전거로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처음 출시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21년형 신제품은 심플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에 첼로만의 독자적인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획=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제작=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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