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oad/editor_content_images/201612553922_editor_image.jpg)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eteris Vaivars) 주한 라트비아 대사(사진 ▲)는 주일 라트비아 대사로 활동하며 비상주 주한 대사를 겸임해 오다가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이 개설되면서 지난 1월 첫 번째 대사로 임명됐다. 한국과 라트비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 페테리스 대사는 특히 양국 간의 관광 교류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는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와 등 발트 3국 공조를 통해 관광산업을 점차 개발하고 있다. 현재 연간 1만여 명이 채 안 되는 한국인 관광객이 라트비아를 찾고 있는데, 2020년까지는 2만 명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라트비아의 독립 100주년인 2018년을‘ 발트 방문의 해’로 정해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upload/editor_content_images/201612354022_editor_image.jpg)
라트비아가 한국에서는 여전히 생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오히려 반색했다. 대사는“ 생소하다는 것은 앞으로 잠재력이 크다는 소리와 동격이다. 생소할수록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 심리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언젠가 라트비아의 진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본다. 라트비아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풍경은 향후 한국인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라트비아의 겨울이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사는“ 크리스마스 풍경이 서유럽에만 있는 게 아니다. 라트비아의 크리스마스는 독특하고 아름답다. 500년 이상 된 크리스마스의 전통을 가지고 있어, 라트비아만의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 나라도 라트비아다. 올 겨울 라트비아의 겨울 매력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라트비아를 한국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글=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
사진=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