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분석1] 고성장 마카오, 관광산업 대국의 굴기(倔起)
MITE(마카오 국제 여행산업 엑스포) 대단위 개최
‘인프라’와 ‘가성비’의 완벽한 조화로 전 세계 관광객 쇄도
2017-08-01 11:28:36 | 양재필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이 조직하고, 중국국가여유국(CNTA)이 후원하는 '제 5회 마카오 국제관광산업 엑스포'가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베네시안 마카오 코타이 엑스포 D홀과 C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엑스포는 전체 6개의 지역으로 특화된 전시 구역과 액티비티 지역으로 나눠져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는 특히 광동-홍콩-마카오를 잇는 거대한 관광 벨트에 대한 개발 잠재력을 알리고, 마카오와 포르투갈이 어우러진 문화적인 다양성을 피력하는데 집중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및 중국국가여유국은 향후 MITE를 전 세계적인 국제관광엑스포로 키워나겠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45개국 300여개 이상의 관광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연출했다.
MITE를 통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카오의 관광 인프라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재조명했다.

마카오=양재필 선임기자 ryanfeel@ttlnews.com
 


 

MITE(Macao International Travel Industry Expo)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마카오국제여행(산업)엑스포(MITE)는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정부의 1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해당 국가와 지역들 간의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실크로드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위해 조직됐다.

엑스포는 지난 4번의 결과를 토대로 산업 내 많은 콘텐츠와 영역들을 교환하고 비즈니스 미팅 영역을 강화했으며, 마카오의 관광자원과 함께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관광 자원 및 상품들이 창의적으로 촉진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비즈니스 미팅 시스템을 제공했다. 올해는 엑스포 규모가 7500㎡ 부지에 410개 표준부스가 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커졌다. 아래와 같은 주요 관광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식사, 숙박, 교통, 엔터테인먼트, 관광 및 쇼핑, 또한 여행사, 호텔, 관광명소, 세계유산, 무형의 문화유산, 관광과 관련된 교통 서비스, 관광 산업에서 확대된 서비스, 관광 사업 내 슈퍼마켓, 미디어, 전자상거래, 그리고 기타 관광산업 부문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및 해외의 많은 여행사와 관광산업과 관련된 담당자들과 기업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마카오 관광산업 엑스포의 특징


1. 마카오의 세계 관광 및 레저의 중심 정책과 부합한 주제

2. 중국과 포르투갈 언어권 국가들 간의 마카오의 플랫폼 역할

3. 전 세계에 마카오 문화 관광자원 홍보

4. 전 세계 관광 산업 체인 연결

5. 현장에서 매력적이고 다양한 활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