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첫 여성 부사장 강옥희 씨 임명
2017-10-11 08:02:22 | 최현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임명했다.

10월 9일 한국관광공사는 강옥희 국제관광진흥본부장(사진 ▲)을 신임 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강옥희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 독문과 출신으로 1985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토론토 지사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LA지사장, 관광산업본부장, 국제관광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경영혁신본부는 회사전체의 조직과 전략, 예산, 인사 등을 담당하는 핵심본부이다. 이번 임명은 남녀 구별 없이 오직 능력만을 기준으로 인사를 하는 CEO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962년 창립한 한국관광공사는 여성 임직원 비율이 44%로 다른 공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