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청, 한국인관광객 100만명 유치 추진
2018-05-11 12:59:56 , 수정 : 2018-05-11 17:09:36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4월23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2018 마카오 트래블마트’에서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및 신규 여행상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호텔, 항공, 랜드 및 위락 시설 등을 포함한 26개 업체 32명의 마카오 여행업계 대표단이 참석한  이 날 서울 트래블마트에는 여행사 및 항공사, 기업 여행 고객사 등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여 다양한 마카오의 정보 교류가 있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과 업계 대표단은 오는 25일 부산에서도 2018 트래블마트를 한번 더 개최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

 

2018 마카오 트래블마트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한국 여행업계의 마카오 상품 기획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보다 효과적인 트래블마트를 기획하고자 2018 마카오 트래블마트 대표단과 함께하는 “마카오 관광상품기획 특별 프로모션 지원(Macao Travel Product Special Promotion Sponsorship)”을 진행한다. 트래블마트를 방문해서 대표단과의 상담 후 비즈니스가 성사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심사, 최대 1000만 원의 마카오 기획전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는 마카오가 ‘미식의 해’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그 행사의 일환으로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4월 29일까지 멀티플렉스 여의도 CGV에서 '마카오 스트리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영화와 함께 관람객들은 기아 서킷을 달리는 드라이빙 게임 및 레드카펫 포토 존, 마카오 카페 등을 통해서 온/오프라인으로 마카오의 대표 축제들을 체험할 하는 등 마카오 국제영화제, 마카오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마카오 미식의 해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여의도 CGV9관에서는 '스크린4DX' 기술을 이용한 3면 스크린에 마카오 관련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여의도 CGV 이외에도 서울지역 35개관에서 한달 동안 진행된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은 "현재 마카오는 에어마카오,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그리고 에어부산이 연결하고 있는 직항 노선 일정에 힘입어 서울과 부산에서 주 20여 회 마카오 직항 노선을 이용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끊임없이 개발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마카오는 세계 관광 및 레저의 중심지로 차근차근 발돋움하는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마카오가 현재 매일 2회에서  매일 3회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마카오의 인기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라고 언급했다. 

 

 

■ 2018년 ‘미식의 해’ 정한 마카오, 다양한 이벤트 개최 

마카오는 2017년 10월에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중 ‘미식’ 의 도시로 선정되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은 공예&전통예술, 디자인, 영화, 문학, 미디어 아트, 음악 및 미식 등 7개의 카테고리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미식 카테고리에는 17개국 2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에 마카오는 2018년을 ‘미식의 해’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마카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 그리고 자는 곳 마지막이 입는 것이라고 한다. 높은 습도를 견디지 못한 아파트의 우중충한 외벽과 조금이라도 집 안의 습기를 줄이고자 긴 장대를 이용해 창 밖으로 내다 넌 빨랫감의 부산함 뒤에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광동요리와 대항해시대의 모험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맛깔 나는 식탁이 숨어 있다. 이국적인 거리, 즐거운 볼거리도 마카오 여행의 매력이지만 이 요리들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카오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부터 미슐랭 가이드북에서는 홍콩-마카오 버전을 발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이후 매년 마카오의 약 30여개의 추천 레스토랑 등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BIB 구르메부터 최고의 영예라는 별 셋까지, 거리의 국수집과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등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마카오가 품고 있는 맛의 지도가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넓다는 사실의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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