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통계] 10월 모바일 여행상품 작년대비 47.5% 성장
2015-12-01 17:43:54 | 임주연 기자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2015년 10월 온라인으로 8120억원, 모바일로 33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월 6900억원의 온라인매출, 2280억원의 매출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몰은 17.5% 성장, 모바일은 47.5%가 성장한 것이다.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여행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예전에는 많이 생각해보고 여행상품을 구매했는데 이젠 아니다. 충동구매가 늘어난 반면 리피터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여행상품에 대한 열기는 계속해서 과열될 전망이다. 현재 온라인 거래액의 17%, 모바일 거래액의 14.7%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모든 상품 중 거래액 1위를 차지했다. 11월 19일에는 유명 온라인사이트 11번가도 여행전문몰을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액 집계

매출액집계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쇼핑으로 판매한 전체 여행상품의 매출액은 작년(8,382,601,00만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월까지의 총합은 7,412,61300만원이다.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11월 경기가 호황이었다는 보도에 비추어보면, 2015년 온라인쇼핑 매출액 예상은 10,000,000,0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단위=백만원)

 

■ 온라인쇼핑동향조사

온라인쇼핑 동향조사는 990개 온라인쇼핑 운영업체(인터넷상에서 거래를 주로 하고 주문기능이 있는 온라인쇼핑 운영업체)를 조사한 통계다. 종합몰은 여러 종류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고, 전문몰은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군 만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2007년도 연간거래액이 12백만원 이상인 온라인쇼핑 운영업체를 표본모집단으로 선정됐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