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하우 정식 서비스 오픈, 뭐가 달라지나
호텔/렌터카/현지투어 메타부킹, 푸시 알림 기능 추가
트래포트 안경열 대표, 베타 오픈 한 달…소감 밝혀
2016-01-04 10:39:13 | 임주연 기자

메타부킹 플랫폼 ‘트래블하우(travelhow)’ 베타버전이 오픈하고, 이제 한 달이 흘렀다. 정식서비스를 오픈하지 않았지만 현재 항공권검색 어플로는 검색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트래블하우에 따르면 현재 하루에 2000건 이상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매일 300건의 예약이 들어온다.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순위는 안드로이드에서 17위를 웃돈다. 관계자는 다운로드 속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전직원의 50%가 IT개발자인 트래블하우는 플랫폼 사업자이기 때문에 예약이 밀려와도 여행사들의 책임이 가중될 뿐 플랫폼 관련 업무만 감당하면 된다. 예약 관련 상담을 위해서는 각 여행사 직원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는 여행사들의 제휴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트래블하우에 따르면 마케팅의 수단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이었다. 직원들이 블로그에 홍보성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다양한 글을 제공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70만 명의 뉴스피드에 페이지가 도달했는데, 그만큼 트래블하우 로고가 노출된 셈이다.

 

▲ 부서별 YOUTUBE 공모전을 실시한 트래블하우

 

트래블하우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호텔/렌터카/현지투어 메타부킹, 푸시 알림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푸시알림 기능은 여행의 3단계(여행 전/중/후)에서 각기 필요한 서비스 알림을 담당한다. 트래블하우를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A씨가 공항버스를 타고 있을 시간에 ‘여행자보험 할인’알림이 뜨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A씨가 스마트폰을 보면 ‘마사지 할인권’ 알림이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경열 트래포트(traport) 대표는 “트래블하우를 ‘아시안 넘버원 트래블 커머스 플랫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안경열 대표, 베타 오픈 1개월 지난 후 소감 발표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