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고수 진단테스트 ‘노숙 해봤어?’
2016-05-31 15:02:27 | 임주연 기자

이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5월이 지났다.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 시즌. 큰마음 먹고 떠나는 휴가인 만큼 어디로 떠날지가 고민이지만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잘 알려진 여행지는 이미 섭렵 했을 터. 매년 같은 휴가지나 남들이 다 아는 곳이 싫다면 올 해에는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신의 이색 여행지수를 점검할 수 있는 ‘나의 이색 여행지수 진단표’를 공개했다. 아래 진단표를 통해 초급자부터 고수까지, 이색 여행을 떠나기 위한 나의 등급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내게 맞는 이색 여행지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그렇다’ 3개 미만 = 이색 여행 초급자

 

이색 여행 이제 막 떠나기 시작한 초급자라면 여행지의 색다른 자연 경관이나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여행자를 위한 인프라나 교통편 또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 포인트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는 중동 항공의 허브라고 불리는 만큼 여행객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두바이가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유럽을 가기 위해 스톱오버로 하루 정도만 머물기에는 너무나 많은 매력을 지닌 도시다. 지프차를 타고 황금빛 사막을 질주 하는 스릴 만점의 사막 사파리 투어와 4,000m 고도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 다이브 두바이 등 가슴 뛰게 하는 액티비티들 또한 다양하다. 전박 5성호텔 이용, 하프데이 시티투어를 포함한 ‘두바이 2박 5일’(http://bit.ly/25tTlCu) 상품은 99만원부터, 아부다비 시티투어와 적사막에서 즐기는 다이나믹 사파리 투어가 포함된 ‘두바이 6일 세미 패키지’(http://bit.ly/1qUlqjo)는 157만원대부터다.

 

◆중국의 새로운 매력 발견, 구채구 실크로드 여행

 

중국 관광지 하면 거대한 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지만 쓰촨성에 위치한 구채구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를 매혹한다. 구채구 전역에 길게 따라 흐르는 호수와 폭포, 샘물은 투명한 에메랄드 빛을 띄며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천년 문명의 흔적을 찾아가는 실크로드 여행 역시 중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안을 시작으로 섬서, 감숙 등을 거져 신장까지 4,000km에 이르는 실크로드에는 고대 중국과 서역 교류의 흔적은 물론이며 장대하고 신비로운 풍광까지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선보인 ‘구채구/황룡+서안 5일’(http://bit.ly/1qUsgoW) 상품은 구채구 중 최고로 손꼽히는 절경인 황룡과 수정구, 일측구 등을 관람하고 역사 도시 서안까지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다. 가격은 89만9000원부터.

 

◇’그렇다’ 3개~6개 = 이색 여행 중급자

 

이색 여행 중급자라면 여행지 고유의 문화를 즐기거나 남들이 다 가는 곳이 아닌, 나만이 알 수 있는 새로운 루트를 찾으며 여행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러 떠나보자.

 

◆이국적인 꿈의 여행지, 남프랑스

 

여유와 낭만, 사색과 문화를 만족하는 여행을 찾는다면 남프랑스 여행이 제격이다. 지중해에 인접해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남프랑스에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휴양도시 니스와 영화와 축제의 도시 칸, 세계 3대 소국 중 하나인 모나코 등 매력적인 여행지가 즐비하다. 인터파크투어가 마련한 ‘니스/파리 7일’(http://bit.ly/24eIp5F)은 남프랑스 주요 도시와 파리 등의 명소들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189만원부터.

 

◆태국의 몰디브, 카오락

 

태국 여행으로 방콕과 파타야 정도만 방문했다면 아직 태국의 모든 매력을 경험하지 못한 초급자다. 푸켓 북부의 위치한 카오락은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즐길 수 있는 숨은 휴양지로 태국 속의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007영화 속 장소로 유명한 팡아만, 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시밀란 등은 카오락에 오면 방문해야 할 필수 관광 코스다. 인터파크투어가 선보인 ‘카오락 3박 5일’(http://bit.ly/1U52UMV)은 JW메리어트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전 일정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59만4000원부터.

 

 

◇’그렇다’ 7개 이상 = 이색 여행 고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느껴왔을 것이다. 방문한 여행지의 역사와 깊이 새겨진 문화를 찾는 여행자는 이색 여행의 진정한 고수라고 할 수 있다.

 

▲쿠바(좌), 블라디보스톡(우)

 

 

◆정열의 나라,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

 

경이로움과 신비로운 명소들을 간직한 중남미 지역은 여행하기 힘든만큼 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 쿠바는 사회주의의 이국적인 정취와 카리브해의 여유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여행 고수들이 손꼽는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다. 오랜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아바나 시내 곳곳의 낡은 건물과 클래식 카들은 쿠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터파크투어가 선보인 ‘중남미 하이라이트 6개국 18일’ (http://bit.ly/1qVMleo)은 리우데자네이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등을 거쳐 쿠바의 아바나 까지 중남미 국가 주요 도시를 18일간 돌아보는 일정으로 가격은 1299만원부터다.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도시, 블라디보스톡

 

유렵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긴 일정과 여행 경비가 부담스럽다면 동방의 진주라 불리는 블라디보스톡을 추천한다. 도시 속 유럽풍의 건출물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3시간 정도의 비행시간과 짧은 일정으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역사를 간직한 혁명광장, 번화가인 아르바트 등 볼거리가 다양하며 특히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만큼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인터파크투어가 마련한 ‘블라디보스톡 2박3일’(http://bit.ly/1TPQOdc)은 금요일에 떠나 2박 3일간 혁명광장, 잠수함 박물관, 독립 운동가 이상설 의사 기념비, 고려인 문화센터 등 블라디보스톡 내 명소를 집중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가격은 99만9000원부터.

 

한편, 위 소개된 다양한 이색 여행 상품들은 6월 5일까지 인터파크투어가 진행하는 <제2회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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