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6월1일부터 인천-마닐라 매일 운항
7월3일부터 인천-세부 주2회 운항
2022-05-30 17:15:55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세부퍼시픽항공(5J)이 6월1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또 7월3일부터는 인천-세부 노선을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

 

세부퍼시픽의 인천-마닐라 노선은 지난 4월까지 주 2회 운항으로 유지되었고, 5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한 뒤, 이번 6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전환하며 공격적인 운항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세부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6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시간으로 저녁 10시 50분에 막탄 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필리핀은 백신접종 완료자는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한국인은 무비자로 최대 30일까지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다. 5월30일부터는 입국 규정이 완화되어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필리핀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의 제출 의무가 없다. 또 만 12세 미만 미성년자는 백신미접종이어도 보호자와 함께 격리 없는 필리핀 입국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 한국 입국 시 만 12세 미만 미성년자의 귀국 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필리핀으로 떠나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은 이제 양국 격리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세부퍼시픽의 현재 세부(Cebu), 마닐라(Manila), 바콜로드(Bacolod), 보라카이(Boracay), 부투안(Butuan), 카가얀데오로(Cagayan de oro), 칼바요그(Calbayog), 카미긴(Camiguin), 클락(Clark), 코론(Coron), 다바오(Davao), 디폴로그(Dipolog), 두마게티(Dumaguete), 제너럴산토스(General Santos), 일로일로(Iloilo), 레가스피(Legazpi), 오자미즈(Ozamiz), 파가디안(Pagadian), 푸에르토프린세사(Puerto Princesa), 시아르가오(Siargao), 수리가오(Surigao), 타클로반(Tacloban), 잠보앙가(Zamboanga) 등 필리핀 23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세부퍼시픽항공 측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작년 11월에 기내 승무원 백신접종률 100%를 달성했으며, 현재는 91%의 승무원이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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