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현지투어어플,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고객 편의 UP
2023-03-01 03:40:36 , 수정 : 2023-03-02 21:58:5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코로나 이후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하고 있는 다낭 여행에서 여전히 현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이 단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택시의 바가지 요금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거기에 한국 출발 항공편 90%가 아침 혹은 밤에 도착하면서 숙소까지의 이동은 물론 호텔 체크인까지 활동에 제약이 많다. 특히 밤일 경우 교통 수단 이용시 안전에 대한 불안까지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다낭에서 최초로 무료 셔틀 버스 운행을 시작했던 현지투어에서 GPS 기반의 셔틀 어플을 보완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업그레이드 된 현지투어 어플은 먼저 가입부터 SNS 연동으로 간편하게 바뀌었다. 개인 정보를 세세하게 기입할 필요없이 네이버나 카카오톡, 구글 계정으로 몇번의 클릭이면 수초안에 바로 회원 가입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실시간 날짜별 목적지 예약 기능 및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미리 편한 수단으로 사전에 결제를 하고 여행을 할 수 있어 현지에서 카드를 사용하는데 불안함을 느낄 필요도 없다. 

 

 

 

뿐만 아니라 GPS 기반으로 셔틀 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목적지 찾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출도착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다낭 필수 관광지인 바나힐, 호이안 등은 물론 주요 호텔들도 정차한다. 셔틀 버스 정류장은 지속적으로 확대중이며 운행횟수도 증편돼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무료로 운행하던 셔틀버스는 소액의 운행료 추가 후 보다 보강된 서비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무료 시행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킨 후 여행 일정을 세세히 채울 수 있는 현지 투어 상품들과 묶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낭 상품을 제공하는 여행사들이 쉽게 구성할 수 없는 현지투어 상품들이 주로 선보이게 된다. 인근의 후에 반나절 투어 상품이나 바나힐 투어 등은 2~4명의 소수의 인원들도 이용할 수 있게 구성해달라는 협력 여행사들의 요청도 쇄도할 정도다. 

이성근 현지투어 대표는 "다낭공항에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지만 오히려 무료라는 점에서 서비스 질적인 부분을 의심받거나 노쇼 고객 양산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해 보증금 차원에서 1~2달러 정도의 소액의 금액을 받고 서비스 혜택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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